경북교육청 홈페이지 (https://www.gbe.kr)

요즘처럼 자연재해 소식이 자주 들려오는 시기엔,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는 더욱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얼마 전 발생한 의성 산불 소식도 그 중 하나였는데요.

생각보다 피해 규모가 컸고, 특히 학생들의 학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걱정이 컸습니다.

저 역시 아이가 학교를 다니고 있다 보니, "혹시 우리 아이가 이런 상황을 겪는다면?"이라는 생각에 관련 소식을 예민하게 살피게 되더라고요.

이런 상황 속에서 경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한 ‘교육복지119’ 소식은 정말 반가웠습니다. 막막함 속에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였기 때문입니다.

 

‘교육복지119’, 위기 속 학생을 위한 따뜻한 제도

‘교육복지119’는 재난이나 사고 등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힘든 학생들을 신속하게 돕기 위한 긴급복지 서비스입니다. 단순히 물질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학업 회복과 심리적 안정, 지역 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케어까지 포함된 종합적인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죠.

이번 의성 산불 피해와 같이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려워진 학생들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데요.

이런 지원은 단기적 생계 안정뿐 아니라, 장기적인 학업 복귀와 정서적 회복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신청 방법도 어렵지 않아요

이 프로그램의 장점 중 하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학생 본인뿐 아니라, 담임 선생님이나 친구, 혹은 지역 주민도 위기 상황을 인지했다면 학교장 추천 또는 경북교육청 홈페이지 내 ‘교육복지119 추천함’ 메뉴를 통해 쉽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이후에는 관련 부서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가 선정되고, 이후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해 학생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됩니다.

모바일 기기에서도 접속이 가능하니, https://www.gbe.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매년 확대되는 긴급복지 지원, 의미 있는 변화

경북교육청은 단순히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매년 긴급복지지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습니다.

• 2022년 태풍 힌남노 피해 학생 244명에게 9,700만 원
• 2023년 집중호우 피해 학생 96명에게 7,000만 원
• 2024년 긴급복지지원 학생 179명에게는 1억 원 지원

이 수치만 봐도 경북교육청이 위기 학생 복지에 얼마나 적극적인지 알 수 있습니다.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실제로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 수많은 학생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점에서 감동적으로 다가옵니다.

 

교육복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야 합니다

저 역시 교육복지라는 개념이 낯설게 느껴졌던 적이 있었습니다.하지만 사회는 점점 다양해지고, 아이들이 겪는 환경도 천차만별인 시대인 만큼 누군가에게는 교육 그 자체가 간절하고 절실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경북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정보들은 단순한 공지가 아닌, 이런 학생들에게 희망의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필요할 때 주변 학생들에게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함께 나누고 싶은 따뜻한 소식

이번 ‘교육복지119’ 소식은 단순한 행정 발표가 아닙니다. 현장에서 학업을 포기할 뻔한 학생에게 다시 펜을 쥐게 하고, 학부모의 눈물을 닦아주는 실질적인 제도입니다.

혹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 있다면, 꼭 경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을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공감이 되셨다면 이 글을 함께 나누어주세요. 더 많은 분들이 이 제도를 알게 된다면,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의 미래가 바뀔 수 있으니까요.